뭐라도 해서 뭐든 해내는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따릉이의 계절이 왔다. 따릉이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내 시선을 끄는 따릉이 이용자가 있는데, 바로 어르신들과 어린 학생들이다. 어르신이나 초등~중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학생들이 따릉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흐뭇하고 기분이 좋다. 따릉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따릉이를 타려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기 때문이다.따릉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마켓에서 어플을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아서 휴대폰 인증 받아서 가입하고, 1일 이용권을 구매할지, 정기권을 이용할지 고민도 해봤다가~ 그렇게 이용권을 구매하고.. 내 주변의 보관소를 찾고, 대여방법과 반납방법 유튜브 동영상을 유심히 보고, 보관소에 가서 내 맘에 드는 따릉..

🙋🏻‍♀️Hi there/일간 다원 💬 2021. 4. 2. 23:25

나름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라고 해도 의외로 최악인 행동 3가지를 공유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내가 억울해지는 경우도 있고, 억울해진 동료를 보는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 못 하는 사람의 특징이기도 하고, 억울함의 고속도로에 올라타는 3가지이기도 한데요, 일이야 항상 잘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억울함의 고속도로를 타는 행동만은 피해봅시다. ① 깜짝 파티를 즐긴다. 산출물을 꽁꽁 감춰두었다가 짠-하고 보여주지 마세요. 그런 깜짝파티는 '꺄~'하는 깜짝파티가 아니라 '?????????' 만 가득한 끔찍파티가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나중에 억울해지지 않으려면, 산출물을 중간중간 선임/동료들에게 공유하세요. '자잘한 건데.. 이런 얘기까지 해도 되나?' 싶어도 안 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안 하는 것보다는 내..

🙋🏻‍♀️Hi there/일간 다원 💬 2021. 3. 30. 21:33

책을 보고 따라하게 된 음양탕 챌린지. 음양탕이 무엇인지, 30일 챌린지를 왜 하는지는 이걸 보자. 어찌어찌 2월 26일 아침부터 일어나서 공복에 음양탕을 마셨다. 어릴 때 피아노학원에서 포도알 색칠하듯이, 아침마다 똥글뱅이/하트를 그려가며 물을 마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좋다.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거다. 음양탕에는 음 양이 있어 물 한 잔에 우주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건 잘 모르겠고- 공복에 마시면 과장 좀 보태서 몸 안에서 물이 한 바퀴 싹 돌면서 몸의 기운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아무튼 확실히 찬물로만 물을 마실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찬물 벌컥 벌컥 마실 때보다는 몸에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다. 물을 마실 때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공복에만 마시는게 아니라 (뜨거운 물을 얻을 수 있..

🙋🏻‍♀️Hi there/일간 다원 💬 2021. 3. 29. 12:59

좋은 습관은 한 번에 만들기 힘들다. 3월부터 월마다 1개씩 좋은 습관을 쌓아나가는 2021년을 보내고자 한다. 12월에는 10개의 좋은 습관을 지닌 내가 있겠지 ٩(ˊᗜˋ*)و 3월 | 매일 아침 공복에 음양탕 마시기 음양탕(陰陽湯) 30일 챌린지를 시작하지 작년 연말부터 몸 컨디션이 쭉 내려가더니 한 두 달 계속 좀 아팠다.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으니, 당황스러우면서도 계속 몸살난 것처럼 몸이 뜨끈뜨끈해서 힘들었다. 병원 다니고 주사 맞고 do-whatever.tistory.com 3월 챌린지 후기 아침공복 음양탕(陰陽湯) 30일 후기 책을 보고 따라하게 된 음양탕 챌린지. 음양탕이 무엇인지, 30일 챌린지를 왜 하는지는 이걸 보자. 어찌어찌 2월 26일 아침부터 일어나서 공복에 음양탕 do-wha..

🙋🏻‍♀️Hi there/일간 다원 💬 2021. 3. 25. 23:06

보통 '(광고)'를 달고 오는 문자들을 대부분 일방적인 수신으로 메세지함에 남아있거나 삭제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제는 기분 좋은 (광고)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 나도 이런 경험을 주는 광고를 해보고싶다는 마음과 적절한 타이밍에 확실한 혜택, 효과적인 메세지가 담긴 광고는 굉장한 만족감을 준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서 기록을 남겨본다. 어제 미소에서 문자가 왔다. 들어가본 페이지에는 얼리버드 할인이 안내되어 있었다. 나는 2019년, 2020년 에어컨 청소를 모두 미소(miso.kr)에서 했다. 2019년에는 7월에, 2020년에는 6월에 했다. 7월에 하면서 한창 더울 때라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잡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겪고나니, 다음 해에는 좀 더 빨리 해야지 싶어서 한 달을 앞당겨서 했다. 6월..

🙋🏻‍♀️Hi there/일간 다원 💬 2021. 3. 24. 18:31

영상하나를 보았다. 물질을 시작한지 5년이 지나 30대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막내라는 해녀분이 나와서 해녀 후배를 찾으며 직업으로서 해녀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었다. '해녀'를 생각하면... 바다, 50대 이상의 여성만을 떠올린 나를 반성하며, 30대 해녀 듀오가 이야기한 직업으로서의 해녀의 장점을 기록해본다. 1. 일이 곧 운동! 다이어트가 필요없다. 2. 하루 물질은 딱 4시간! 근무시간 조율이 쉽다. 3.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일절 없음. 오직 나와의 싸움 4. 싱싱한 자연의 맛을 그대로 5. 사계절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Hi there/일간 다원 💬 2021. 3. 23. 21:12

요즘 죽음을 주제로 하는 책을 몇 권 보았다. 이미 내 장례식을 준비한다는 것은 이미 다른 글 (2021.02.21 - [🙋🏻‍♀️Hi there/일간 정다원 💬] - 내 장례식 준비를 시작했다. )을 통해 밝힌 바 있지만, 몇 권의 책을 읽으며 이 책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토대로 내 삶에 녹여 낼 3가지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요근래 내가 접한 죽음에 관한 책이다.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임종학 강의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죽음 공부 | 최준식 저 | 김영사 | 2018년 05월 25일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 김새별 저 | 청림출판 | 2015년 07월 20일 누구나 한 번은 엄마와 이별한다 : 하루하루 미루다 영원히 후회할 지 ..

🙋🏻‍♀️Hi there/일간 다원 💬 2021. 3. 20. 21:37

소프트 스킬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료의 질문을 통해 생각하면서 이야기 나누다가 머릿속에서 정리된 내용을 적어본다. * 소프트 스킬(Soft Skill)이란, 기업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협상, 팀워크, 리더십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함 실행력, 창의성, 리더십, 뚜렷한 목표의식, 대인관계, 비전 등 리더십, 팔로어십, 의사소통 능력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하지면 결국 눈에 보이게 되는) 것들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의사소통을 원활히 잘하는 능력이다. 좋다고 하니 키워보자. 그렇다면 ‘소프트 스킬 키우기’를 목표로 적고 매일 ‘소프트 스킬을 키우자’ 다짐하면 되는 걸까? 이래선 아무 것도 안 된다. ‘소프트 스킬을 키우기 위해서 ㅇㅇㅇ을 한다’로 전환되어야 한다. 소프트 스킬을 ..

나의 동료들에게 2021. 3. 18.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