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

🙋🏻‍♀️Hi there/일간 다원 💬

by Do_Whatever 2021. 4. 5. 12:07

본문

 

 

요즘 내 플레이리스트에 고정된 곡 🎵 

 

My Favorite Things / Mary J. Blige - genie

AI기반 감성 음악 추천

www.genie.co.kr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푸른 빛의 디즈니 랜드를 날아다니는 느낌이 든다. 따뜻한 꿈같은 노래랄까~ (∗❛⌄❛∗)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OST 이기도 하던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한 가사인 만큼. 나도 한 번 내가 좋아하는 거 한 번 늘어놓아 보려고 한다.

 

🎼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

 

- 숲 산책
- 조용한 공원 벤치에 누워있기

- 근처 공원에서 강보다 오기
- 도서관에서 책 쌓아놓고 여러권 후루룩 보기
- 카페가서 바깥 구경하기

- 퍼즐맞추기
- 계획적인데 무계획적인 것
- 맥락없이 갑자기 서로 웃다가 왜 웃었는지 이유 나누고 그 이유에 서로 공감해서 또 웃기
- 바닷가보면서 2시간 이상 그냥 앉아있기
- 뒤에서 톡톡치고 뒤돌아보면 앉아서 안보이게 하기
- 윗입술 동그랗게 하트모양인 거 알아보는 사람 
-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한 거 먹기
- 열정적으로 몰입하다가 '잠깐. 내가 이걸 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 스스로를 알아채기
- 밝은 노랑과 밝은 파랑의 조화
- 여름부터 크리스마스 기다리기
- 실내도 실외도 아닌 공간
- 노천 식당, 노천 카페
- '스탠딩 괜찮을까? 힘들 것 같은데..' 하면서 무조건 스탠딩 티켓팅하는 내 모습
- 고요한 저녁~밤의 산책
- 책장 정리하기
- 실컷 재밌게 놀고 아련한 눈맞춤으로 헤어지기
- 에픽하이 노래 들으면서 세상불만 풀면서 공부하던 중2시절 내 생각하기
- 곰돌이 푸
- 파스텔 같으면서 분명한 색의 느낌
- 총총거리는 포니테일
- 광대 내밀기
- 야무지게 포장된 모든 것
- 추운데 시원한 가을날씨
- 샌들신고 자연에 발 담그기
- 짧은 머리로 휑한 뒷 목 만지기
- 쿵하면 짝하기
- COZY
- 2000년대 락발라드
- 소몰이 시절 SG워너비 노래
- 단풍 가득한 곳에 둘러싸여 있기
- 따릉이 타는 인생 선후배님들
- 비오고 난 뒤 짙은 풀 색에 감탄하기
- 피크닉 콘서트
- 내가 생각하던 것과 전혀 다르면서 날 감탄시키게 하는 모든 것
- 촉촉한 눈
- 요란하지않은 형광
- "너를 보면 보고있으면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곤 했어"
- 달콤히 찍어문 빛의 퐁듀
- 걸어서 출퇴근
- 텅텅 소리 날 때까지 다 쓴 걸 발견한 로션
- 뚜둥뚜둥
- 고즈넉한 곳 가서 뒷짐지고 '이리오너라~' 하기
-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 세심하게 쓰여져있는 식당에서 그 방법 따라하면서 식사하기
- 산울림의 너의 의미
- 안 끊기게 하려는 끝말잇기
- 가만히 그림자 보기
- 너무 새 것 같지도, 낡지도 않은 우체통
- '와~ 비결이 뭐야?' 생각하게 하는 그 모든 존재




맥락없이 내가 좋아하는 거 잔뜩 늘어놓고 '내가 좋아하는거야~' 이런거잖아? 뭐야 너무 귀여운 걸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