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도 좋아하고 동네 마트도 좋아하는 나.
어딜 가든 세계음식 소스, 향신료 모아놓은 곳이 제일 흥미롭다.
어쩜 그렇게 종류도 많고 신기한 게 많은지~
오늘은 버섯이랑 숙주사러 갔다가 새로운 굴소스를 발견해서 기념사진 찍어왔다.
인기가 많은가? 딱 하나만 남아있었다.
굴소스는 무조건 '판다 굴소스'만 써왔는데
테디베어 같은 곰돌이 그려진 굴소스는 처음 봤다. 우리나라꺼는 아닌 것 같은 느낌. 다음에 한 번 먹어볼까?
일단 지금 있는 거 다 먹자.
그려진 곰돌이가 어렸을 때 데리고 있던 (홀쭉해져서 이미 떠나버린지 오래지만) 곰돌이가 생각나서 한참 바라보다 '식용 빙초산은 포장용기도 무시무시하게 생겼구나', '와 이런 것도 파네', '유리였으면 좋았을 것을.. 플라스틱이네' 등등 돌아다니다니가 정작 레몬 사온다는 걸 놓치고 장보기를 끝내버렸다. 후.. 마트는 너무 구경할 것이 많다.
1닭5막 : 한 번의 닭갈비와 다섯 번의 막국수 (0) | 2021.03.15 |
---|---|
화장실에서 통화하는 사람들의 심리 (0) | 2021.03.10 |
불멍말고 강멍 🌉 (0) | 2021.03.05 |
이게 이렇게 신날 일이라고? (0) | 2021.03.04 |
하고 싶은 거 해 본 하루 (0) | 2021.03.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