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에게 봄 방학을 주는 회사에 다닌다는 것
제목을 보고, '전직원에게 봄 방학을 주는 회사에 다닌다고?' 라든가, '전직원에게 봄 방학을 주는 회사가 있어?' 의 생각을 하고 이 글을 클릭했다면. 어딘가엔 있겠지만 일단 난 아니다. 작지만 큰 나의 바람이랄까. ( ・ᴗ・̥̥̥ ) 요 근래 외근이 몇 번 있었다. 꽃놀이 나간 것도 아니고, 일 때문에 나간 건데도. 그 잠깐이 뭐라고 봄이 느껴지고 사람 한 명 한 명, 길거리 나무 하나하나도 모두 '나 여기 살아있다'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요즘 날씨의 평일 거리는 정말 환상적이다. 세상이 여기 이렇게 살아있는데 환기도 잘 안되는 프로젝트 창문이 다닥다닥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게 너무 울적했다. 봄은 우울한 계절이라던데. 유튜브에서 봤던 어느 심리학자의 강연에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데/만물이 생..
🙋🏻♀️Hi there/일간 다원 💬
2021. 4. 7.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