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일일의 고백 ⏤ HAPPY NEW YEAR! ⏤
일월 일일을 맞아 숨겨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야말로 대규모 고백이었다. 2020 올해의 잘한 일 Best 를 새해 시작부터 만들어 버렸다. 헤헤 이 고백의 시작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친구에게 연하장을 받았다. 학 한마리가 떠오르고 '근하신년'과 같은 어른들의 단어인 것만 같던 단어가 쓰여진 연하장이었다. ⏤본가에 어릴 때부터 모아둔 편지박스가 있다. 집에 가면 찾아봐야지⏤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너무 어색했지만 새해 인사를 이렇게 정식으로(?) 받아 본 것이 새롭고 좋았다. 나도 언젠가는 '꼭 이 친구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새해인사를 해야지' 다짐했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나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연하장을 보냈다. ⏤덕분에 십..
🙋🏻♀️Hi there/일간 다원 💬
2020. 1. 29. 21:03